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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유원지

비 오는 날 에버랜드 가기

by 트타천재 2023. 5. 29.

비오는날 에버랜드가면 어떨까?

일기예보가 안 맞아서 비 오는 날 에버랜드에 가게 되었습니다.

누가 그랬던 가요? 비 오는 날은 에버랜드에 사람 없다고?

사람별로 없을 것을 기대하고 갔었어요. 실내 놀이시설을 줄 안 서고 탈 수 있을 줄 알았죠.

사람만 많더군요. 비가 더 많이 온다는 뉴스에 맞춰서 가야 할까요?

그래도 비 안 오는 날 보다는 사람이 적었을지 몰라도, 평소와 별다를 바 없는 것처럼 느껴 졌습니다.

아이들 타는 일부 놀이시설은 평소보다 적게 기다리는 것 같았습니다.

사파리 월드, 로스트 밸리, 판다월드 오전 스마트 줄서기는 빨리 마감되니까 서둘러야 해요.

 

 

 

에버랜드 갈 때는 비가 안 와도 비옷(우비, 우의)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썬더폴스(후룸라이드)나 아마존익스프레스 탈 때는 우비를 입고 타는게 좋거든요. 안 그러면 옷이 젖을 수 있습니다.

문구점이나 다이소 같은 데서 사면 1,000~5,0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 내 매장에서 판매하는 비옷은 성인 15,000, 어린이 13,000원입니다. 품질이나 디자인은 더 좋지만 좀 비싸요.

사진에 보이는 파란 우비가 에버랜드 내에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우의 입니다.

 

 

에버랜드 로즈가든(ROSE GARDEN)

장미정원에서 사진 찍고 가야 해요.

 

 

롤링 엑스 트레인

롤링 엑스 트레인은 다른 롤러코스터와 다르게 비가 와도 탈수 있습니다. 줄이 길어서(기다리는 시간 100) 저녁에 탔어요. 저녁에는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탈 수 있었습니다.

 

에버랜드 가면 츄러스는 꼭 먹어야죠.

 

 

판다월드

에버랜드에는 자이언트 판다가 있습니다.

중국에서 데리고 온 판다 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 있는 판다는 모두 중국 소유입니다.

임대(대여) 형식으로 데리고 온 동물이죠.

 

아빠 러바오와 엄마 아이바오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 푸바오이렇게 3마리가 에버랜드에 있는데요.

푸바오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났지만 조만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러바오가 대나무를 먹고 있네요.

아이바오는 안에 들어가 있고 푸바오는 자다가 일어나서 당근을 먹어요.

판다월드에는 레서판다도 구경할수 있어요.

 

 

썬더폴스

썬더폴스(슈퍼 후룸라이드)역시 에버랜드 가면 꼭 타야 하는 놀이기구입니다.

25미터 언덕에서 타고 내려오는 순간 그 짜릿한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범퍼카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하는 범퍼카입니다.

감전 위험 때문인가요? 비가 오지만 우비는 벗고 타라고 하네요. 50분 기다려서 탔습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

에버랜드의 꽃이죠. 아마존 익스프레스. 역시 줄이 길어요. 비 오는 날이라 그런지 그래도 70분이면 평소보다는 짧은 시간이죠.

옷 머리 신발 양말 젖습니다. ~ 아 마 존조로존존존 ~

소울리스좌가 생각나는 아마존 익스프레스 네요.

10명이 한배에 탑니다.

 

저녁에도 인기 있는 피터팬한 시간 넘게 기다립니다.

사파리 월드, 로스트 밸리는 두 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날은 비가 와서 T익스프레스, 콜럼버스 대모험(바이킹), 더블 락스핀, 렛츠 트위스트, 허리케인은 탈 수 없었어요.

저녁에 비가 그치면 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비는 그치지 않았네요.

비가오면 운행을 중지한 놀이기구 직원들은 대기하다가 비 그치면 다시 운행한다고 하더군요.

비가 와도 사람은 많았지만 평소보다는 조금, 아주 조금 사람이 적었던 것 같았어요.

비 오는 날 에버랜드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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