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맛집] 대성집_종로 (독립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구)

독립문

독립문은 서울시 서대문구 현저동에 있는 기념물입니다.

청나라로부터 자주독립을 상징하는 건축물이지만 이후 일제강점기를 지나며 일본으로부터의 독립을 염원하는 의미로 확장되었습니다.

독립문은 서재필 선생님이 구상하였고,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과 비슷한 형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독립문 상단에는 ‘독립문’이라 쓰여 있고 양쪽에 태극기가 새겨져 있습니다.

독립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독립문 바로 옆에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이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아이들과 같이 가도 좋은 역사박물관입니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와 해방 이후 군사독재 시절 민주화 운동가를 수감했던 과거 악명높았던 감옥입니다.

서대문 형무소는 과거 독립운동을 주도하던 유관순, 안창호, 윤봉길 등 독립투사들이 옥고를 치렀던 가슴 아픈 곳입니다.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를 며칠 전에 보고 서대문형무소 역사박물관을 관람 하였는데 실제로 옥사에 가보고, 독방에도 들어가 보니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전시관 지하 고문실에는 밀랍 인형으로 고문받는 모습을 재현해서 관람자들이 실감 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역사관은 옥사, 한센병사, 사형장, 공장노역, 격벽장 등이 있으며, 전시관지하에는 조사실과 취조실이  있습니다. 모두 관람하면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관람 시간: 9:30~17:00(여름철은 18:00까지)

휴관일: 매주 월요일, 명절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유관순열사 동상

 

 

대성집_종로구

먼저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말씀드렸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독립문 건너편에 있는 ‘대성집’입니다.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람하고 대성집에 가서 식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성집은 60년 전통의 도가니탕 전문점입니다.

대성집 가는 방법은 독립문역 3호선에서 걸어가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5)

2019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곳이며 국밥부장관으로 유명한 가수 성시경님이 방문해 유튜브 ‘먹을텐데’ 방송 이후 더욱 많은 사람이 찾는 맛집입니다.

메뉴는 도가니탕, 수육, 해장국 3가지인데요.

메뉴

도기니수육(좌), 도가니탕(우)

수육을 주문하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수육과 국물이 나옵니다.

각자 먹는 방법은 다르지만 양념으로 준비된 고춧가루가 신의 한수입니다.

간장 양념장에 고춧가루 넣고 도가니를 찍어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국물에 고춧가루 조금 넣어 먹어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육 한접시에 뜨거운 국물이면 소주 한잔 안 할 수 없는 맛이죠.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차를 두고 지하철 타고 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주차장은 넓지 않아서 근처 골목이나 점심시간에는 식당 앞 도로에 세우고 식사해도 됩니다.

도가니탕 안 좋아하시던 분들도 담백하고 개운한 국물 맛에 도가니탕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도가니가 부드럽고 국물이 따뜻해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 모시고 가면 좋습니다.

식사 시간은 10:30부터 19:00까지(토요일 17시까지) 인데 14시부터 17시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10:30분에 가도 사람들이 줄 서 있을 수 있습니다.

재료 소진되면 19시 이전에 마감할 수 있으니 늦게 가면 전화 먼저 하고 가야 합니다.

(전화: 02-735-4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