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 망원동 평양냉면 감성 맛집 추천

달고나

홍대 인근 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했던 달고나가 망원동으로 자리를 옮기고 평양냉면으로 돌아왔어요. 달고나는 항상 식당 내부 인테리어가 멋지다는 생각을 했는데 망원동 달고나도 역시 현대적이고 감성적인 느낌이 들게 합니다. 실내가 깔끔해요. 몇 달 전 곰탕을 먹으러 찾아갔다가 다음에는 평양냉면을 먹으려고 했었는데 한동안 가게 문을 닫아서 아쉽고 걱정도 되었어요. 사장님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게 운영을 못했던 것 같아요. 건강상의 문제였던 것 같은데 다시 건강을 되찾으신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음식점이라 이제는 좀 더 자주 찾아갈 수 있어서 좋네요.

 

주소: 서울 마포구 망원로3길 30 1층(망원동 428-42번지)

전화: 02-324-2123

영업시간:

금, 토, 일요일 주 3일만 영업합니다. (당분간)

금, 토요일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4:30~17:00, 라스트 오더- 20:00)

일요일 11:00~16:00(라스트 오더- 15:00)

메뉴:

평양냉면 기본-13,000원, 특-16,000원

비빔냉면 기본-13,000원, 특-16,000원

들기름냉면 기본-12,000원, 특-15,000원

소곰탕 기본-13,000원, 특-18,000원

돼지곰탕 기본-11,000원, 특-16,000원

섞어곰탕 기본-12,000원, 특-17,000원

손만둣국 만두4개-12,000원

돼지수육 반접시 13,000원, 한접시 25,000원

손만두 한 개-2,000원(2개 이상 주문)

달고나 메뉴판

 

소고기와 김치, 쌀은 국내산입니다. 마음 놓고 먹어도 됩니다.

기본 양념은 소금, 후추, 겨자, 식초가 있어요.

 

저희는 소곰탕과 만두 두개, 돼지수육 반접시, 평양냉면을 주문하였어요. 그래서 반찬이 절임무, 간장, 마늘, 쌈장이 나왔네요. 김차와 섞박지는 셀프로 가져다가 먹을 수 있어요.

 

돼지수육 반 접시입니다. 셋이 먹기엔 좀 적은 양이네요.

 

소곰탕은 밥이 말아져서 나오고요. 맑은 곰탕 국물이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고기질도 좋고 부드럽습니다.

 

손만두도 생각보다 크기가 크고 속에 고기가 많이 들어있어요. 간장을 안 찍고 먹으면 좀 싱거워요. 달고나 음식이 대체적으로 좀 싱겁고 건강한 맛이네요. 음식이 싱거운 분들은 테이블마다 있는 소금을 좀 치면 되겠어요.

 

평양냉면(특)입니다. 고명은 삶은 계란 반쪽과 수육 두 장, 오이 한 조각이네요.

맛은 우래옥과 진미평양냉면 보다 싱거워요. 간이 전혀 안 되어 있는 것 같은 맛입니다. 을밀대 평양냉면과 비슷한 육수 맛이네요.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겨자, 식초를 넣어 드시면 되겠어요.

저는 그래도 아무것도 안 넣고 육수의 육향 만을 느끼며 먹었습니다. 시원하고 맛있어요.

 

저희는 토요일 12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도착했는데요 앞에 1팀 기다리고 있었고 웨이팅은 별로 없었어요. 달고나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습니다. 가게가 주택가 골목길에 있기 때문에 골목길 주차하면 됩니다.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렵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