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마카오 여행 중 들른 이색 스타벅스, 옛 건물 속 감성 가득한 카페

by 트타천재 2025. 3. 25.

성 바울 성당 가는 길 스타벅스

마카오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특별한 스타벅스 매장을 소개해 드릴게요. 번화한 거리 한복판, 오래된 유럽풍 건물 사이에 자리 잡은 이 스타벅스는 독특한 외관 덕분에 눈에 띄었답니다. 이 매장은 마치 오래된 영화 세트장 같기도 하고, 유럽의 작은 골목길에 숨겨진 카페 같기도 했어요. 노란 발코니가 인상적인 2층 건물에 자리한 스타벅스는, 바깥 간판이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그만큼 더 아늑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내부 분위기와 메뉴판 살펴보기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익숙한 커피 향과 함께, 깔끔하고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메뉴는 한국과 비슷하지만, 마카오 현지 통화인 MOP(마카오 파타카)로 표기되어 있었고, 몇 가지는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메뉴도 있었어요.

제가 눈여겨본 메뉴는 ‘Java Chip 프라푸치노 ‘Pure Matcha 프라푸치노’, 그리고 ‘Raspberry Black Currant’ 블렌디드 주스예요. 가격은 평균 50~58 MOP, 한국 스타벅스 가격과 큰 차이는 없었어요.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가 사랑하는 공간

내부는 꽤 좁은 편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있었어요.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듯했답니다. 매장 한편에는 스타벅스 머그잔이나 텀블러 등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었고, 마카오 한정 상품도 있었어요. 여행 기념품으로 하나쯤 사기 좋겠더라고요.

마카오 여행 중 잠깐 쉬어가기 딱 좋은 곳

이 스타벅스는 세나도 광장이나 성 바울 성당과도 가까워, 관광 중 잠시 쉬어가기 딱 좋은 위치에 있어요. 무더운 마카오 거리에서 땀을 식히며 시원한 음료 한 잔 하기에 제격이었답니다. 마카오에서 조금 색다른 분위기의 스타벅스를 찾고 계신다면, 이곳에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것 이상으로, 마카오의 독특한 건축미와 함께 감성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었어요.

텀블러를 지참하면 4 MOP 할인된다는 안내도 있었어요. 여행 시 개인 텀블러 챙기면 환경도 보호하고, 할인도 받고 일석이조겠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