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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유원지

서울달 탑승 후기 영상 여의도를 지나다가 풍선이 떠있는 것을 보았나요? 주차 예매

by 트타천재 2025. 7. 8.

서울달(SEOULDAL)

강변북로를 타고 한강변을 지나가다가 보면 여의도 상공에 대형 풍선이 떠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동화에 나오는 열기구처럼 생긴 이것은 서울달이라고 합니다.

서울달은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을 관람할 수 있게 만든 초경량비행장치입니다. 생긴 모습이 롯데월드에 있는 열기구(풍선비행)를 생각나게 하네요. 재미있을 것 같아서 바로 가서 타봤어요.

주차

서울달의 위치는 여의도 공원 한가운데 있는데요. 여의공원로에 공휴일은 도로변 주차가 가능해요. 여유 있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예매

운영시간: 12~22(마지막 비행-21:30), 매주 월요일 휴무

탑승요금: 성인-25,000, 어린이-15,000, 청소년- 20,000

서울달은 온라인 예매도 되고 현장예매도 되는데요. 온라인 예매는 모두 매진이더라고요. 하지만 현장예매가 80%라고 하니 현장에 가서 예매하면 됩니다. 사람 별로 많지 않아요.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탑승 가능합니다.

탑승, 높이

서울달의 비행높이는 130m입니다. 개인마다 느끼는 높이는 다르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조심해야 하고요. 40층 건물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높이와 비슷해요. 아이들도 타고, 재미있다고 할 정도입니다. 무섭다고 생각하면 무섭고, ‘별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면 재미있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45층 고층아파트 살면서 이거 타면 무섭다고 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대략 옆에 보이는 한화손해보험 건물 높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반 열기구와는 다르게 헬륨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폭발위험성이나 떨어질 위험은 없습니다. 서울달은 프랑스(에어로필, Aerophile)에서 만들었고, 유럽연합항공안전청(EASA)과 국내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안전성을 인증받은 안전한 가스기구입니다. 위험하지는 않아요.

풍선에 사람이 탑승하고 줄로 아래에서 땡기고 있는 방식이에요. 가만히 떠있는 겁니다. 저희 일행은 이거 타고 여의도 한 바퀴 도는 건 줄 알았다네요^^;;

탑승 전 안전교육을 잠시하고 탑승하는데요. 위에 올라가서 이동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한쪽으로 몰리면 비행체가 한쪽으로 기울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처음에 자리를 잡으면 그 자리에서만 가만히 있어야 해요. 그리고, 휴대폰을 밖으로 빼서 사진 찍다가 떨어뜨리면 큰일 납니다. 아래에 있는 사람이 맞으면 대형사고가 날 수 있어요. 바람이 불면 조금 기울어질 수 있습니다. 안전교육은 대략 이런 내용이에요.

탑승 후 약 5m 정도 올라가면 잠시 멈췄다가 기장님이 내리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지금 내리라고 합니다. 위에까지 올라가면 못 내리니까요. 아래 영상은 5m 높이에서 올라가면서 찍은 영상입니다.

 

 

130m 상공에 올라가면 기장님이 돌아다니면서 일행들의 사진을 찍어 주십니다.

한강이 보이고 주변 고층건물들과 여의도공원이 훤히 보입니다.

땅 위에 있을 때는 더웠는데, 위에 올라오니 바람이 살짝 불어서 시원하네요. 아래 영상은 130m 상공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15분 동안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25,000원이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에요. 저는 한 번 더 타보고 싶은데, 조금 돈이 아깝긴 합니다. 한 번쯤은 타 볼만해요. 아이들 체험용으로도 한번 타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일행들 각자 사진 찍기 바빠요. 모두들 재미있어합니다.

한화손해보험 건물과 높이가 같네요.

탑승 후 주변에 여의도 공원에 산책하고 오면 좋아요. C-47 비행기도 전시되어 있어요. 옛 여의도광장 비행장의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안에는 더워요.

주말이나 휴일에 아이들과, 또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좋겠네요. 서울달은 밤에 오면 야경 감상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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