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기가 팩토리(테슬라 공장)

기가팩토리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생산공장을 이르는 말입니다. 테슬라의 공장은 어마어마하게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테슬라는 5개의 공장이 가동되고 있는데요. 지역공장들은 그 지역의 특화되어 있는 자동차를 주로 생산합니다.
테슬라의 공장은 전체적으로 큰 비중의 자동화된 공장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테슬라가 추구하는 생산방식은 “빠르게, 많이, 비용절감” 입니다.
빠르게 만들기 위해서 부품 수를 줄이고, 자체 개발한 부품을 사용합니다.
공장자동화를 구축하여 적은 인원으로 빠르게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것이죠.
공장의 90%가 로봇이 움직이고 인력은 10%로 운용된다고 하네요.
최근 테슬라의 옵티머스(테슬라 봇)를 개발하는 이유도 나머지 10%의 인력마저 로봇으로 대체하려는 것 같습니다.

테슬라 옵티머스(테슬라 봇, Optimus)

 

 

기가팩토리는 공장 규모를 계속 확장하고, 주로 태양광을 이용하여 공장을 가동합니다. 공장 옥상에는 계속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모습입니다.
테슬라 공장은 프리몬트 공장, 네바다, 뉴욕, 상하이, 베를린, 텍사스가 가동 중이며, 지난 테슬라 투자자의 날 행사 발표에 그다음 테슬라 공장은 멕시코에 건설될 것이라고 발표되었습니다.
 

프리몬트 테슬라 공장

프리몬트 공장(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은 테슬라 기술의 원천입니다.
규모는 304만 제곱미터이고 모델S, 모델X, 모델3, 모델Y 생산하며 규모가 가장 크고 모든 차량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모델S, 모델X, 모델3는 미국에서만 생산, 수출하고, 모델Y는 미국과 현지 공장에서 생산합니다.
 

기가 네바다

네바다

(기가팩토리 1)
규모는 53만 제곱미터이며, 공장은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습니다. 전체의 30% 건설되어 있습니다.
4680 배터리생산 공장과 세미트럭 생산 공장이 있습니다.
파나소닉과 합작하여 만들어졌고,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부품사이며, 기가 네바다의 일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가 네바다 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합니다.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뿐만 아니라 에너지 사업용 파워월과 파워팩도 생산합니다.
테슬라는 전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의 60%를 생산할 만큼 많은 양의 배터리를 생산합니다.

4680 테슬라 배터리

 

 

뉴욕

(기가팩토리 2)
차량은 생산하지 않습니다.
슈퍼차저 네트워크용 충전 장비와 태양전지 모듈을 생산합니다.
다른 공장에 비해 공장 규모는 작은 편입니다.
 

상하이(중국)

(기가팩토리 3)
아시아에는 중국 상하이에 공장이 있습니다.
중국은 시장이 엄청나게 크고 부자도 많아서 상하이 공장에서 만드는 자동차만으로 중국 내수시장에 많은 양이 팔려나갑니다.
최근 BYD 등 중국 자체 전기차 회사의 내수시장 진출로 테슬라의 재고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모델3, 모델Y 대량생산에 집중적으로 공장이 가동됩니다.
 
 
 

베를린(독일)

(기가팩토리 4)
테슬라의 유럽 공장인데요.
환경단체의 반발과 코로나19로 인해 공장의 건설이 지연되었습니다.
모델Y를 주로 생산합니다.
 

기가 텍사스

텍사스(오스틴)

(기가팩토리 5)
4층으로 이루어진 기가텍사스의 총면적은 92만 9,000제곱미터로 큰 편에 속합니다.
전기자동차, 전기차용 배터리팩, 태양광패널을 생산합니다.
모델3, 모델Y는 내수용을 생산하고, 모델S, 모델X는 수출용을 생산합니다.
 
 

차기 아시아 기가팩토리 후보 국가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공장외에 추가로 공장을 건설하려 합니다.
차기 테슬라 아시아공장 후보국에는 중국, 일본, 대한민국, 캐나다,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여러 나라가 있는데요.
아시아 후보 국가 중 대한민국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는데요.
테슬라가 공장을 짓게 되면 약 10조원을 투자하게 됩니다.
자동차 공장이 새로 만들어지게 되면 여러 가지 관련 사업들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 공장이 건설되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GDP상승 등 여러 가지 이점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인프라 구축이 안 되어 있는 인도네시아도 유력한 후보국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는 배터리 생산에 중요한 광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도네시아에는 니켈과 코발트가 있죠
가까운 호주에서 리튬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만들면 배터리 생산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인도

인도 또한 이미 구축되어 있는 자동차 인프라와 인구가 많고 인건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인도가 후보국으로서 유력합니다.
낙후된 지역도 많지만 부자가 많은 나라이고, IT강국 이기 때문에 테슬라가 진출해서 성공 가능한나라입니다.
또한 인도는 세계적으로 큰 규모의 트럭시장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한국의 대통령이 한국에 테슬라 투자해달라 요청을 했었습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의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긍정적인 뜻으로 이해할 수 있겠지만, 최우선 후보지 여러 나라 중 하나다 라는 뜻으로 해석되네요.
테슬라는 “인력, 기술 수준, 생산환경 검토해서 결정할 것이다.”라 고 하였습니다.
 
한국의 투자에 긍정적인 이유 중 하나는 한국에는 세계적인 배터리 생산회사가 3개(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가 있고 배터리 생산 면에서 이로운 점이 있습니다.
한국에 전기차 공장을 지으면 배터리공급 면에서는 빠르고 안정적으로 수급이 가능합니다.
자동차 부품 제조 능력이 뛰어나고 자동차 제조 기술력이 있습니다. (인프라가 좋다)
 
테슬라 공장이 한국에 들어오기 어려운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한민국은 현대-기아자동차가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큰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노조를 무시할 수는 없죠. 그리고 대한민국의 인건비는 상당히 비쌉니다.
상당수 자동차 제조, 배터리 제조 관련 인력이 테슬라로 옮겨갈 수도 있겠네요.
 
테슬라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소식에 우리나라의 강릉, 포항, 인천, 대구, 평택, 부산, 군산, 새만금 등 여러 지자체에서는 유치의향서를 산업자원부에 제출했다고 합니다.
 
새만금- 넓은 부지가 있다, 수출항, 신재생에너지
강릉- 항구가 있고, 산업단지를 조성할 땅이 있다. 신재생에너지
포항- 바다와 근접, 철강 수급 용이, 배터리회사 포항에 밀집해 있음
평택- 지리적 측면 좋은 위치

이미지출처: 테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