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Plecia nearctica)
러브버그(Plecia nearctica)는 미국 동남부, 특히 플로리다와 인근 주에서 발견되는 파리류인 비비오니다(Bibionidae)과에 속하는 작은 곤충 종입니다. 이 작은 벌레들은 교배 중에 나타나는 독특한 행동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수컷과 암컷이 끝에서 끝으로 연결된 상태로 날아다니는 모습이 특징적입니다.
러브버그(Plecia nearctica)의 주요한 특징
1 외모: 성체 러브버그는 작은 파리로, 일반적으로 길이가 6-10 밀리미터 정도입니다. 검은 색의 가슴 부분, 갈색 또는 주황색 머리, 그리고 검은 색의 배부분에 중앙에 빨간 점이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큰 복안과 투명한 날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2 계절적 풍부성: 러브버그는 연중 두 번의 기간 동안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봄 말과 여름 후반에서 초가을에 이르는 시기입니다. 이 때에 그들의 개체 수가 최대치에 도달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대규모의 러브버그 무리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3 교배 행동: 러브버그의 가장 독특한 측면 중 하나는 교배 행동입니다. 교배 시즌에는 수컷과 암컷이 쌍으로 날아다니며, 수컷이 암컷의 뒷부분에 연결되어 날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이 그들에게 "러브버그"라는 이름을 주는 원인입니다. 그들은 이 교배 위치를 유지하는 동안 여러 일 동안 함께 날아다닙니다.
4 생애 주기: Plecia nearctica의 생애 주기는 알, 유충, 번데기, 성체로 구성됩니다. 암컷은 알을 식물에 낳으며, 부화한 유충은 부패한 식물물질을 먹습니다. 번데기 단계는 토양에서 진행되며, 며칠 후에 성체 러브버그가 나타납니다.
5 생태학적 역할: 러브버그는 새와 거미를 포함한 다양한 포식자들의 중요한 먹이원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일년 중 특정한 시기 동안 개체수가 풍부하기 때문에 성가신 존재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러브 버그 무리는 운전자에게 가시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열과 배기 가스에 이끌려 차량을 엉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러브버그가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요인
러브버그(Plecia nearctica)는 인간에게 주요한 피해를 입히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일부 불편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1 차량에 대한 불편: 러브버그는 따뜻한 온도와 배기 가스를 좋아합니다. 그 결과로 도로에서 자동차에 대량으로 모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러브버그가 자동차 유리나 차체에 부딪히면 차량 외관에 액체나 유기물이 묻을 수 있으며, 이는 차량의 외관을 더러워 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러브버그의 덩어리는 제거하기 어렵고,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는 깨끗이 닦기 어렵습니다.
2 운전 시 가시성 저하: 러브버그가 많은 수를 이루는 지역에서는 도로에서 운전 시 가시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과 가을에 러브버그 무리가 많은 지역에서는 앞유리나 머리등에 러브버그가 부딪히는 경우 시야를 가리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농작물에 미미한 피해: 러브버그는 작물을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때로는 농작물에 약간의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큰 무리로 이동하는 러브버그들이 작물에 착륙하여 잎이나 꽃을 먹거나 교배할 때 작물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일반적으로 농작물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4 러브버그가 인간에게 직접적으로 위험하거나 건강에 악영향을 줄 정도로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상기한 요인들로 인해 일부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차량 관련 문제에 대비하여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일부지역(서울 서북부, 은평, 고양시)에 러브버그가 출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간에게 해가 되지는 않지만 징그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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