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기화식 가습기(에어워셔) 본체 청소, 먼지 닦기
날씨가 건조해지면 가습기는 가정에 꼭 있어야 하는 가전제품입니다. 그중 자연기화식 가습기는 위생적이고 안전하지만 세척이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자연기화식 가습기는 물통과 디스크, 본체로 나뉘어지는데요. 물통과 디스크는 분리가 쉬워서 세척하기에 수월합니다. 디스크 수량이 많아서 힘든 부분도 있지만 요.
물통과 디스크 청소 방법은 아래 링크 참고 바랍니다.
하지만 본체는 전자부품과 모터, 팬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분리가 어렵고 안에 끼어 있는 먼지 청소가 어려워요. 제품 자체를 분해해야 해요. 선풍기나 에어컨 같은 전자제품은 모두 분해해서 먼지 청소를 해야 하는데요. 이런 계절가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분해하지 않으면 청소할 수가 없습니다. 자연기화식 가습기 청소하는 방법입니다.
제품은 위니아 제품입니다. (모델명: AWSP51CO)
하단의 물통과 분리하여 상단 본체를 뒤집습니다. 먼지가 많이 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십자드라이버를 이용하여 피스 볼트를 모두 풀어서 빼냅니다.
분리 망을 제거하여 물티슈로 닦아줍니다.
그 아래 팬에 머리카락과 먼지가 많이 껴 있어요. 모든 피스 볼트를 제거하였으면 덮개와 분리됩니다.
메인보드도 분리해 주고요. 메인보드에 있는 커넥터를 모두 빼냅니다.
구석구석에 보이는 먼지를 물티슈 이용하여 닦아냅니다.
상단 바람나오는 부분도 닦아냅니다.
상단에 모터와 컨트롤러 부분을 분리해야 하는데요.
위아래로 있는 피스 볼트 6개를 제거합니다.
전선들은 끊어지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하고요.
물 내려가는 호스 부분을 제거합니다. 클립을 먼저 빼내야 해요.
검은색의 덕트 부분을 분리합니다. 덕트 내부에 보이는 먼지를 깨끗이 닦아냅니다.
팬에 껴 있는 머리카락과 먼지를 닦아냅니다.
이렇게 깨끗한 거였네요.
이건 굳이 안 해도 되는데 모터 덮개를 빼내면 좀 더 깨끗이 닦을 수 있어요.
팬도 이렇게 깨끗해졌어요.
분해의 역순으로 다시 조립합니다.
메인보드의 콘넥터도 다 끼워주고요.
새것처럼 깨끗 해졌네요. 분해하고 먼지 닦는데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아요.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해진 가습기를 보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물통과 디스크도 청소하고(글 상단 링크참조) 물을 채운 후 본체와 결합합니다.
작동이 잘 되는지 확인합니다.
그전에는 냄새도 나고 가습기 켜 놓는 동안 좀 찝찝하였었는데요. 이제는 깨끗한 공기가 나오는 기분이에요.
여름에는 안 켜고 건조한 계절에만 켜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은 이렇게 분해해서 청소해 줘야 해요. 손재주 없어도 분해하는 건 쉬워요. 누구나 쉽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해, 청소, 조립 중에 부품이 파손되거나 망가지면 수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서비스센터 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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