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2 결말 관람 후기 사춘기 자녀와 보면 좋은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스포 주의)

요즘 다들 한 번씩 보는 영화죠. 인사이드 아웃 2를 보고 왔어요.

인사이드 아웃은 주인공 여자아이 '라일리'의 내면에서 여러 감점들이 마음을 컨트롤하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상황에 맞는 마음속 감정들이 생기는데요. 그런 감정요소들을 캐릭터화하여 마음을 조종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연출하였어요.

 

 

인사이드아웃 2는 주인공 라일리가 성장하여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겪게 되는 사춘기를 극복하는 상황입니다.

어린아이 일 때는 없던 감정들이 새로 생겨나고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혼란스러운 감정을 지혜롭게 이겨내는 과정에서 관객은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사춘기가 시작되며 따분하고, 당황하고, 부럽고, 까칠해지는 감정들이 새로 생겨나는데요. 이런 감정들이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하며 기존감정들은 이들에게 마음컨트롤 타워의 자리를 내줍니다. 기존의 기쁨이 일행은 라일리의 잃었던 신념을 찾아 혼란스러운 감정을 바로잡으며 라일리는 좀 더 성숙하게 됩니다.

새로 진학하는 고등학교의 아이스하키팀에 들어가기 위해 어린 적 친한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질 수 있었지만 라일리는 지혜롭게 대처하여 친구들과의 관계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아이스하키 성적에 대한 결말은 안 나오는데요. 스마트폰의 결과를 보며 활짝 웃는 표정만 보이게 됩니다. 결말은 관객마다 생각이 다를 텐데요. 결말은 지혜롭게 사춘기를 이겨내며 좀 더 성숙해지는 라일리의 감정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해요.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이나 부모님이 같이 보면 좋을 영화네요. 추천합니다.

 

영화가 끝난 후 쿠키영상은 끝까지 보세요.

 

CGV 고양백석

인사이드 아웃 2를 관람하기 위해 CGV 고양백석에 방문하였습니다.

 

 

예매해 둔 티켓을 키오스크 기계에서 출력하고요.

 

팝콘과 커피, 인사이드아웃 2 굿즈를 샀어요.

 

아까 샀던 굳즈를 뜯어봤는데 젤리네요.

그런데. 맛이 좀..

질겅질겅. 풍선껌을 씹어먹는 느낌이네요. 껌은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