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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세나도 광장, 자비의 성채, 릴 세나도 빌딩 마카오 여행 필수 코스입니다

by 트타천재 2024. 10. 3.

성 도미니코 성당, 성 바울성당 유적, 몬테요새 등 마카오의 유적지, 관광명소를 방문하기 위해 세나도 광장을 먼저 방문합니다. 세나도 광장에서 걸어가면 모두 구경할 수있어요.

세나도 광장에는 자비의 성채와 릴 세나도 빌딩도 있는데요. 이 곳 들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건축 양식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마카오의 세나도 광장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들 건물에 대해 한 번쯤 알고 가셔요. 아래 내용 참고하세요.

 

세나도 광장(Senado Square, 議事亭前地)

세나도 광장은 마카오의 랜드마크이며, 최대의 번화가입니다. 세나도 광장은 마카오에서 가장 유명하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광장 중 하나로, 마카오 반도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요. 이곳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의 주요 집회 장소이자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유럽과 동양의 문화가 융합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역사적 배경

세나도 광장은 마카오가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시기에 조성된 광장으로, 16세기부터 마카오 행정의 중심지로 기능해왔는데요. 광장의 이름인 "세나도"는 포르투갈어로 의회를 뜻하며, 과거 이 지역이 마카오의 행정과 정치적 결정이 이루어지던 곳이었음을 반영합니다. 포르투갈 건축 양식과 디자인이 그대로 남아 있어 마카오의 유럽적인 면모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소 중 하나입니다.

건축 양식과 특징

세나도 광장은 아름다운 파스텔 톤의 포르투갈 건축물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마카오 행정청 건물이 눈에 띕니다. 광장 중앙에는 검정과 흰색의 물결 모양이 반복되는 독특한 패턴의 돌바닥이 깔려 있는데, 이는 포르투갈 전통 양식인 "칼사다 포르투게사(Calçada Portuguesa)"로 제작된 것이에요. 이 디자인은 마치 바다의 물결을 연상시키며, 마치 유럽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이 때문에 여행의 즐거움을 한껏 돋웁니다. 광장의 입구에 위치해 있는 분수대는 특히 인증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에요. 분수대의 중앙에 있는 교황 자오선은 서쪽은 스페인 땅, 동쪽으로는 포르투갈의 땅을 가리키는 조형물이며, 포르투갈 지배 시대를 정당화 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세나도 광장의 현대적 역할

오늘날 세나도 광장은 마카오의 주요 쇼핑, 문화, 그리고 축제의 중심지로 역할을 하고 있어요. 연중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며, 특히 크리스마스나 중국 명절 기간에는 화려한 장식과 함께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주변에는 레스토랑, 카페, 기념품 가게 등이 많아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2005, 세나도 광장을 포함한 마카오의 역사적 지역(자비의 성채, 릴 세나도 빌딩)들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어요. 이는 마카오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유럽과 중국의 역사적 교류를 인정받은 것으로, 이 광장은 마카오의 독특한 역사적 매력을 상징하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잡게 되었어요.

 

자비의 성채(Holy House of Mercy, 仁慈堂大樓)

세나도 광장에서 안쪽방향으로 분수대 뒤쪽 오른쪽에 있는 흰색 건물이 자비의 성채입니다. 이곳은 유럽과 중국 간의 문화적 교류를 잘 보여주는 장소로, 특히 포르투갈 식민지 시대의 영향을 엿볼 수 있어요. 자비의 성채는 과부, 아이들 등 사회적 약자의 복지를 위해 세워진 복지 재단인데요. 탁아소, 고아원 등이 결합된 곳으로 마카오 최초로 서양식 병원으로 문을 연 곳이에요.

자비의 성채

 

역사적 배경

자비의 성채는 1569년 마카오를 관리하던 초대 로마 가톨릭 주교에 의해 설립되었어요. 이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세워진 서양식 자선 기관 중 하나로, 포르투갈의 영향 하에 가톨릭 교회의 정신을 반영하여 가난한 사람들, 고아,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비와 구호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어요.

이 건물은 당시 마카오에서 가장 중요한 자선 및 의료 활동의 중심지였으며, 양로원과 고아원, 그리고 병원을 운영했어요. 또한, 자비의 성채는 포르투갈과 마카오 간의 긴밀한 문화적, 사회적 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로,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건축 양식

자비의 성채는 네오클래식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마카오의 다른 유럽식 건축물들과 마찬가지로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합니다. 하얀색 외관과 대칭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고전적인 유럽풍의 건축 양식을 따르고 있어요. 건물의 창문과 아치형 문들은 우아하게 설계되어 있으며, 중앙의 발코니는 인상적인 외관을 보여주네요.

내부는 마카오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유물들과 예술 작품들로 장식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마카오의 역사적 배경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카톨릭 선교와 관련된 내용이 전시되어 있어요. 건물은 여러 차례 복원을 거쳤지만, 여전히 그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있어요.

자비의 성채는 마카오에서 가장 잘 보존된 유럽식 건축물 중 하나로, 그 아름다운 외관과 역사적 배경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예요.

현재 기능

자비의 성채는 단순한 박물관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전히 자선 단체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복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마카오 지역 사회에서 필요한 자원과 지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요. 또한, 건물은 마카오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전시회의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여요.

 

릴 세나도 빌딩(Leal Senado Building, 民政總署)

릴 세나도 빌딩은 세나도 광장 입구의 길건너편에 있는 흰색 건물이에요. 릴 세나도 빌딩은 마카오에서 가장 상징적인 건축물으로, 마카오가 포르투갈의 식민지였을 당시, 마카오 자치 정부의 본부 역할을 하며 중요한 정치적, 행정적 결정을 내리는 장소로 사용되었어요. 이곳에서는 법률이 제정되고 도시의 행정 업무가 진행되었으며, 마카오가 오늘날의 국제적 교류 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릴 세나도 빌딩

 

역사적 배경

릴 세나도 빌딩은 1784년에 지어졌으며, 당시 마카오의 행정과 자치권을 행사하는 주요 기관이었어요. 이 건물의 이름에서 'Leal'은 포르투갈어로 "충성스럽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는 19세기 초 포르투갈 왕실이 마카오를 "가장 충성스러운 도시(Cidade do Nome de Deus, Não Há Outra Mais Leal)"로 칭송한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해요.

건축 양식

릴 세나도 빌딩은 네오클래식 양식으로 설계되었으며, 포르투갈의 식민지 건축 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네요. 건물의 외관은 대칭적이고 정돈된 구조로, 우아한 아치형 창문과 섬세한 장식이 특징인데요. 또한 건물 내부에는 식민지 시절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건축적 디테일이 남아 있어요.

특히 빌딩의 중앙에는 파티오(안뜰)가 있어 포르투갈식 건축의 영향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이 파티오는 유럽식 정원처럼 꾸며져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차분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느끼도록 해주네요.

관광 명소로서의 중요성, 현재의 모습과 활용

릴 세나도 빌딩은 그 역사적 중요성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세나도 광장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건물의 아름다운 외관과 내부의 문화적, 역사적 전시물은 마카오의 독특한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또한, 이곳은 포르투갈과 중국의 문화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었는지에 대한 생생한 증거를 제공하는 장소로 평가받고 있어요.

오늘날 릴 세나도 빌딩은 마카오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또 다른 특징으로는 내부에 있는 도서관이 있어요. 이 도서관은 마카오의 역사와 관련된 귀중한 자료들과 문서들을 보존하고 있어, 학자들이나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중요한 정보 제공의 역할을 하고요. 현재는 문화 행사, 전시회, 교육프로그램 그리고 공공 회의 장소로도 사용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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