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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

폴라리스 헥사 메쉬 스크린 타프 모기장 사용 리뷰 제품 좋네요

by 트타천재 2024. 10. 21.

여름이면 캠핑할 때 항상 불편했던 점은 벌레나 모기가 날아온다는 거예요.

밤에 랜턴을 켜 놓으면 나방과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벌레들이 더 많아집니다.

터널형 텐트나 대형 돔 쉘터를 사용하면 이런 불편은 없겠지만 캠핑 스타일에 따라 개방적인 타프를 선호하시면 벌레와의 싸움은 피할 수 없어요. 그래서 타프 전체를 둘러싼 방식의 모기장을 구입해 봤습니다.

 

폴라리스 헥사 메쉬 스크린

캠핑용품 전문업체인 폴라리스에서 판매하는 헥사 메쉬 스크린입니다.

지난봄에 킨텍스에서 처음 소개되었던 제품이에요. 그때는 인도네시아 쪽에 공장이 있어서 배송이 3주 이상 소요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요즘은 바로 배송되더라고요. 이건 베트남에서 만들었네요.

 

인터넷에 타프 모기장을 검색 많이 해봤는데요. 이 제품이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가격은 139,000원이고요.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에도 비슷한 저렴한 비슷한 제품이 있는데요. 색깔이나 디자인이 별로 에요. 국내에서 판매되는 다른 제품도 마찬가지고요.

가격은 다른 제품에 비해 좀 비싸지만 성능이나 마감, 디자인, 색상이 훨씬 좋아요.

제가 사용하는 타프는 아이두젠의 헥사 타프를 사용해요.

타프 길이는 4.2m 정도인데 이 제품은 4.5m 정도로 조금 더 길어요. 양쪽으로도 폭이 좀 더 크네요. 제조사가 다르니 어쩔 수 없네요.

쇼핑몰 광고사진은 아래 사진처럼 타프 안쪽에 설치되는 모습인데 저희 타프는 조금 작네요.

쇼핑몰 광고 이미지

 

또 한 가지 실수한 게 있는데요. 캠핑장 갈 때 추가 폴대를 준비 안 했네요.

이 제품은 가방과 메쉬스크린 본 품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폴이나 끈, 땅에 박는 팩은 구성품에 들어있지 않아요.

 

기존 타프가 처져 있는 상태에서 매쉬스크린을 안쪽에 걸어서 설치하는 방식이에요.

이 제품을 설치할 때는 모두 6개의 폴이 있어야 하네요. , 뒤로2m(2.3m) 폴과 양쪽으로1.5m 정도 4개면 될 것 같아요.

구성품을 잘 보고 왔어야 하는데 준비를 안 했어요. 폴이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든 설치 하려고 했어요. 이번 캠핑에 꼭 사용해보고 싶었거든요. 캠핑을 망칠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한쪽에는 차를 세우고 차에 끈을 고정했습니다. 반대쪽은 끝을 길게 바닥에 박았어요. 그래도 안에서 지낼 수 있을 정도는 설치가 된 것 같아요.

 

제가 잘 못 쳐서 그렇지 모기장 쉘터 전체를 봤을 때 제품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밖에서 봤을 때도 색상이나 디자인이 괜찮네요.

 

실내에서는 아늑한 느낌도 들고 벌레나 모기의 공격으로부터 완전 보호가 됩니다.

다음 캠핑에는 꼭 폴과 스트랩, 팩을 넉넉히 준비해서 더 멋지게 피칭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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