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흘계곡캠핑장 포천 공기 좋고 뷰 좋은 산속 계곡 캠핑장 추천 사이트 설명

가장 캠핑하기 좋은 계절이네요. 여름에는 물놀이하기 좋은 계곡이 있고 가을에는 밤과 잦이 떨어지는 포천의 산속 캠핑장, 각흘계곡 캠핑장을 소개합니다. 산속에 있어서 공기도 좋고 풍경도 아름답네요.

 

각흘계곡캠핑장 계곡

 

각흘계곡캠핑장

주소: 경기 포천시 이동면 금강로 6439 각흘계곡캠핑장(도평리 산18-1번지)

전화: 010-3343-4381

예약: 네이버플레이스

입실- 13시, 퇴실- 12시

 

캠핑장 입구에 도착하면 예약확인후 확인된 차량만 출입을 할 수 있어요.

각흘계곡캠핑장 입구

 

사무실에 먼저 가서 체크인 하고 쓰레기 봉투를 받아옵니다. 캠핑에 빠질 수 없는 장작을 구매하여 예약된 자리로 갑니다. 안내판에 벌이나 뱀이 있을 수 있다고 나와있는데 저희가 있는 동안 뱀과 벌은 없었어요. 이제 가을이니까 먹이를 구하려고 내려오는 뱀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혹시 모르니 막대기 같은 거라도 준비해 놔야…ㅋㅋ

매점입구와 장작 구입

 

 

작년에는 잣나무 지역에 피칭 했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구역과 떨어져 있는 P-17에서 텐트를 쳤어요

이 구역은 아래 사진과 같이 5사이트만 동떨어진 구역이에요. 캠핑장 안내도와 비교해서 보세요. 이 구역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용하네요.

각흘계곡캠핑장 안내도

 

여기가 저희 자리 P-17이고요. 처음에는 데크 자리로 예약했다가 바꿨어요. 저희는 타프와 텐트를 따로따로 처야 하기 때문에 데크 위에 두개를 치면 자리가 모자를 것 같아서 파쇄석 사이트로 바꿨습니다. 잣나무 지역은 나무 그늘이 많고 숲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인데 여기는 햇빛이 들고 개방감이 있네요. 여름에는 이런 데서 못 있어요. 가을이니까 이런 햇빛 들어오는 자리가 좋은 것 같네요.

P-17 사이트

 

여기는 D-12쪽 자리입니다. 데크 사이트예요. 이 쪽 구역은 전체적으로 자리를 넓게 쓸 수 있어서 좋아요.

D-12 사이트

 

이날은 저희와 D-12두집만 있어서 더 넓고 조용하게 지낼 수 있었네요.

 

 

이쪽은 D-11과 D-10입니다. 여기도 데크 사이트입니다.

D-11, D-10 데크 사이트

 

5사이트가 동떨어져 있는 구역이라서 별도의 화장실과 개수대가 있어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자리가 넓어서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의 화장실과 개수대입니다. 가을이니까 샤워는 패스~

개수대와 화장실

 

저희는 헥사 타프와 4인용 텐트를 별도로 치는데요. 벌레를 피하려고 메쉬 스크린(모기장 텐트, 타프 모기장)을 새로 구입했네요. 폴라리스에서 나온 헥사 타프 메쉬 스크린이에요. 이제 모기와 나방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해요. ^^

 

 

폴라리스 헥사타프 메쉬스크린 관련 설명은 아래 링크 참고 바랍니다.

 

폴라리스 헥사 메쉬 스크린 타프 모기장 사용 리뷰 제품 좋네요

 

타프만 치고 힘드니까 간식 먹고 나머지 셋팅을 합니다. 이때쯤 이면 가장 맛있는 것이 캔맥주예요. 저희도 요즘은 맥주대신 하이볼이 맛있더라고요. 피코크에서 나오는 신당동식 떡볶이와 스카치 하이볼 한 캔 합니다. (아래 링크)

피코크 신당동식 떡볶이, 스카치 하이볼 캠핑장에서 떡볶이와 하이볼 좋아요

 

이어서, 나머지 셋팅을 합니다. 텐트도 치고 장작도 쌓고, 간식으로 양에 비해 너무 비쌌던 CJ 육개장 칼국수 간단하게 먹어요.

 

CJ 육개장 칼국수 비법국물 양도 적은데 가격은 비싸요 비추천입니다

 

저녁에 먹으려고 했던 이동갈비를 바로 구웠어요. 포천에 왔으니 이동갈비와 이동막걸리를 먹어야 겠죠? 이곳 각흘 캠핑장으로 오는 길에 이동 갈빗집과 이동 막걸리집이 많아요. 오면서 포장해왔어요.

이동갈비를 먹으려면 국내산 참숯은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이마트에서 구매했어요.

이동갈비와 이동막걸리 정보는 아래 별도 글에 정리했어요.

 

이동정원갈비 포천 이동 갈비 맛집 추천 캠핑장에서 구워 먹기

 

 

원조 이동막걸리 총 판매장 포천 이동 막걸리 맛집 캠핑장에서 이동갈비 구워 먹으면서 한잔 이

 

 

밥을 다 먹었으니 이제 불멍을 해야겠죠.

 

장작을 태우며 머쉬멜로우를 구워 먹어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불멍하며 머쉬멜로우 구워먹기’

너무 오래 구워서 마시멜로가 새까맣게 타기도 하고 불이 붙기도 합니다.

머쉬멜로우는 오래 구울 수록 달콤하고 맛있거든요.

 

야식으로 오뎅탕 먹으며 마무리합니다. 고래사 어묵 준비했어요. 소주한잔 먹고 일찍 잤어요.

 

캠핑 와서 잠을 자면 더 많이 자는 것 같아요. 산속이라 그럴까요? 낮에 캠핑장 세팅하며 피곤해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푹 자고 아침이 되면 새소리에 잠에서 깨어납니다.

아침식사 후 모든 장비들을 정리합니다. 집에 오는 길에 포천에서 유명한 장원막국수집에 들러서 막국수 한 그릇 먹으며 이번 캠핑을 마무리합니다. 장원막국수 관련 아래글 참고 바랍니다.

장원막국수 포천 막국수 맛집 추천 포천 캠핑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식사

 

이번 캠핑도 즐거웠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숯불 화로에 구워 먹던 이동 갈비맛을 잊을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