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링 최초 공개 삼성전자 가격 출시일 기능 사이즈 색상

갤럭시 링

삼성전자는 2월26일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통신 기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24(MWC24)에서 갤럭시 링의 실물 디자인을 최초 공개하였습니다.

 

 

그동안 갤럭시 링은 소문만 무성하고 베일에 싸여 있었는데요. 이날 행사에서는 제품 실물을 눈으로만 볼 수 있었고, 투명 아크릴 상자 안에 있어서 만져보거나 착용해 보진 못했습니다.

 

 

갤럭시 링은 갤럭시 워치보다 전력 소모량이 적어 수면 중에도 착용하며, 24시간 동안 신체의 건강 상태를 관리해 주는 점이 특징입니다. 갤럭시 링은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9일까지 신체에 착용한 상태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갤럭시 링의 기능은 링 안쪽 면에 있는 센서를 이용한 산소포화도, 수면, 심박수, 스트레스 관리 등의 다양한 헬스케어 기능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링의 장점으로 편안한 착용감, 멋진 디자인, 장시간의 배터리를 강조하였습니다. 그 외 정확한 스펙은 공식 출시 전까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공개한 디자인은 매끈한 반지의 형태이지만 프로토타입으로서, 시장에 출시되면 조금 다른 디자인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삼성에서는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했지만 사진상으로 봤을 때는 반지 자체의 두께가 상당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 착용했을 때 얼마나 편안할지 궁금합니다. 반지가 두꺼우면 손가락사이가 벌어져서 좀 불편한 건 사실이거든요. 자면서도 반지가 불편하면 안 끼고 잘 것 같아요. 무게 또한 얼마나 무거울지 궁금합니다. 반지를 착용했을 때 편안하다는 것은 두께감과 무게가 큰 역할을 하니까요.

당연히 방수와 방진은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수를 하거나 수영할 때에도 착용해야 하니까요.

갤럭시 링의 색상은 블랙, 골드, 실버 3가지 색상과 모두 9개의 사이즈(5~13사이즈)로 구성됩니다.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요.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7월, 8월)에 갤럭시Z6 시리즈와 같이 갤럭시 링도 공개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격도 공개되지 않았지만 타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30만원~50만원 정도로 예상합니다.

삼성전자의 경쟁사인 애플 또한 링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공개할 예정인데요. 삼성이 공개 했으니까 조만간 애플도 공개 하겠죠. 올해 하반기에는 삼성전자와의 또 한 번 경쟁이 예상됩니다.

 

이미지출처: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