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파트1 내용 정리 스포 주의

듄(DUNE)

최근 SF영화 듄 파트2가 개봉하였습니다. 파트2를 보려면 파트1을 먼저 봐야 합니다. 파트1 이후부터 내용이 이어지거든요. 파트1이 개봉한 후 2년이 넘어서 보신 분들도 잘 기억 안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파트2 보기 전에 기억을 되살리기 좋게 줄거리를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아래 글은 듄 파트1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듄 소설과 게임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 참고 바랍니다.

듄 파트2 영화 1편 안 본 사람은 1편 먼저 봐야 해요 개봉일 소설

듄 소설 및 영화의 등장인물은 아래 링크 참고 바랍니다.

소설 영화 듄의 등장인물 소개

 

듄 파트1

아라키스(ARRAKIS) 행성은 행성 표면이 대부분 모래로만 이루어진 사막 행성입니다. 아라키스 행성을 다른 이름으로 “듄”이라고 부릅니다. 이곳 원주민에게는 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물은 아주 귀한 존재입니다.

이 행성에는 80년 전부터 하코넨 가문이 점령하여 모래사막에 있는 스파이스라는 물질을 채굴하고 있었습니다. 아라키스 행성의 모래사막에는 스파이스 멜란지라는 물질이 뿌려져 있는데요. 스파이스는 인간에게 아주 특별한 능력을 주는 물질입니다.

 

스파이스 멜란지는 인간이 섭취하게 되면 수명을 늘려주고 예지력을 줍니다. 우주여행을 할 때 매우 빠른 속도로 우주선을 항해하려면 우주선의 항로를 설정해야 하는데 우주 항해사에게는 꼭 필요한 물질이 스파이스입니다. 그래서 전 우주에서 스파이스는 누구에게나 필요로 하는 광물인 것이죠. 스파이스가 바로 권력입니다.

 

전 우주는 페디샤황제가 통치하고 있는데요. 황제가 하코넨가문을 이곳 아라키스 행성에 보내 관리하게 한 것이죠.

하코넨의 노동자들은 스파이스 채굴기를 이용하여 사막에서 스파이스를 채굴하고 우주에 공급하게 됩니다. 아라키스 원주민은 이를 막기위해 하코넨과 끊임없는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황제의 명령으로 하코넨은 아라키스를 떠나게 됩니다. 또 다른 가문 아트레이더스 가문이 아라키스 행성을 점령할 것을 황제가 명령합니다. 아트레이더스 가문이 스파이스 생산을 맡아서 하게 되는 것이죠. 왜 페디샤 황제는 이런 결정을 한 것일까요? 이것은 페디샤 황제와 하코넨 간의 음모에 의한 계획이었던 것입니다.

레토 아트레이더스 공작(중)

 

10191년 아트레이더스 가문의 모성 칼라단(CALADAN)은 아라키스 행성으로의 이주를 위해 분주합니다.

주인공 폴 아트레이더스(티모시 샬라메)는 레토 아트레이더스 공작의 아들입니다. 폴은 아트레이더스가문의 후계자입니다.

 

폴의 어머니 제시카는 베네 게세리트(BENE GESSERIT)라는 인간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초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베네게세리트는 정신과 육체훈련으로 만들어지는 종교적 지도자와 같은 집단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베네 게세리트를 마녀 집단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폴은 베네게세리트의 능력인 ‘목소리’능력을 교육받고 있었고, 친구이자 무술 선생님인 던컨 아이디호 로부터 무술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아트레이더스와 하코넨 가문은 경쟁 관계이며 서로를 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코넨 가문과의 전쟁을 준비 중 인거죠.

 

던컨 아이다호와 거니 할렉은 아트레이더스의 최고 전사입니다. 전 우주에서 이들을 싸움으로 이길 자는 없을 정도입니다.

던컨아이다호와 거니할렉

 

폴은 매일 아침 마다 예지몽을 꾸며 잠에서 깨어납니다. 그리고 폴은 아라키스행성의 원주민인 프레맨과 아라키스 행성의 사막에서만 사는 모래벌레에 대한 학습을 하며 아라키스 행성으로의 이주를 준비합니다. 아라키스 행성의 어떤 소녀에 대한 예지몽을 꾸기도 합니다.

 

모래벌레는 샤이 훌르드(SHAI-HULUD) 라고 하는 400m길이의 거대한 지렁이처럼 생긴 벌레입니다. 모래 위에 있는 것은 모두 집어삼켜 사람도 모래 위를 걷다가 위협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라키스 행성의 보물인 스파이스는 모래벌레가 생산합니다. 아라키스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벌레인 거죠.

 

아트레이데스에서는 이동 수단으로 오니솝터(ORNITHOPTER)라는 비행기를 타고 날아다닙니다. 오니솝터는 잠자리와 비슷한 형상이며, 헬리콥터와 같은 비행을 합니다.

하코넨가문은 모성인 기에디프라임(GIEDI PRIME)으로 이주를 마쳤습니다. 하코넨 가문은 블라디미르 하코넨 남작이 통치합니다. 블라디미르 하코넨 남작의 조카인 라반에게 이주를 마쳤다는 보고를 받습니다.

아트레이더스 가문은 아라키스 행성으로 이주를 완료하고 군대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선발대로 먼저 아라키스에 갔던 던컨아이다호를 만나고 던컨과 프레맨의 생활에 대한 보고를 받습니다. 아라키스 행성에서의 정착을 준비 중입니다. 황제로부터의 임무인 스파이스 채굴 생산준비도 진행 중입니다.

베네게세리트 조직에서는 퀘사츠 헤더락(KWISATZ HADERACH)이라고 부르는 시공을 연결하며 미래를 보고, 육체적, 정신적 능력을 가진 남자 베네게세리트가 나타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초인적인 존재 인 것이죠. 스파이스 생산 현장을 보던 폴은 우연히 스파이스를 흡입하고 자신이 퀘사츠 헤더락인 것을 인지하게 됩니다.

 

프레맨의 리더인 스틸가와 레토공작은 아라키스에서의 공존에 대한 협상을 하고 레토의 아내인 제시카도 프레맨 중에 하인을 구하기도 합니다.

한편 기에디 프라임 에서는 하코넨이 다시 아라키스 침략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황제와 하코넨 간의 아트레이더스를 몰락시키기 위한 음모입니다.

황제의 군대인 사다우카가 침략을 위한 준비를 합니다. 사다우카(SARDAUKAR)는 전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전사들입니다. 혹독한 훈련과 강인한 체력으로 무장한 황제의 군대인 것이죠.

어느 날 밤 아라키스의 아트레이더스 가문이 묶고 있는 주둔지에 괴한들이 침입하고 레토 공작은 암살당합니다. 하코넨과 거래한 유애 박사가 레토 공작을 살해합니다.

하코넨의 침략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코넨 남작의 조카인 라반이 군대를 이끌고 아트레이더스를 몰살합니다.

하코넨과 황제의 거래에서 폴과 그의 어머니는 살려두기로 합니다. 베네게세리트 조직에서 보호해야 하기 때문인 거죠.

폴과 제시카는 사막으로 도망칩니다.

 

폴 아트레이더스와 레이디 제시카

 

사막 텐트에서 쉬고 있던 둘은 레토 공작이 살해되고 둘만 살아남은 사실을 알게 됩니다. 던컨 아이다호는 살아남아 폴과 제시카를 만나서 둘을 보호합니다. 던컨은 이들을 보호하다가 사다우카와 전투 중 살해당합니다.

폴과 제시카는 사막을 헤매던 중 스틸가와 챠니(젠데이아 콜먼)가 포함된 프레맨 일행을 만나고 조우합니다.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한 야미스와 폴은 결투하고 폴이 이겨 프레맨들 에게서 인정받게 됩니다.

폴과 제시카는 프레멘의 보호를 받으며 이들과 함께 지내게 됩니다.

챠니(젠데이아 콜먼)

 

듄 파트2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 참고 바랍니다.(스포주의)

듄 파트2 내용 정리 스포 주의 일산CGV I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