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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성 도미니크 성당 마카오 최초의 성당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by 트타천재 2024. 9. 29.

세나도 광장에서 분수대 방향 주택가 안쪽으로 조금 걸어오면 초록색 창문이 있는 노란색 건물의 성당이 있습니다. 이곳은 성 도미니크 성당입니다. 마카오 최초의 성당인데요. 1587년 스페인 도미니코회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성 도미니코 성당(Dominic's Church, 玫瑰堂)

영업시간(방문가능시간): 10:00~18:00, 수요일 휴무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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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도미니코 성당 · Largo de São Domingos, 마카오

★★★★☆ · 천주교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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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도미니코 성당은 중국의 특별 행정구 마카오에 위치한 역사적인 가톨릭 성당으로, 마카오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 성당은 1587년에 스페인 신부에 의해 세워졌으며, 당시 마카오에 거주하던 포르투갈인들에 의해 건축되었습니다. 성 도미니코 성당은 마카오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역 내에 위치해 있으며, 바로크 양식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건축 양식 및 특징

성 도미니코 성당은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화려한 외관과 함께 내부 장식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건물의 외관은 노란색과 흰색의 밝고 따뜻한 색조로 장식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섬세한 나무 조각과 제단, 그리고 성모 마리아와 성자들의 석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천장에는 예수와 성인들의 모습이 그려진 그림들과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어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역사적 중요성

성 도미니코 성당은 마카오에서 중요한 종교적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처음에는 예배만 볼 수 있을 정도로 방 하나 크기의 작은 예배당이었는데요. 포르투갈의 내전에 의해 로마 가톨릭에 대한 제재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포르투갈 군대의 물류 창고 등 용도가 많아지면서 규모가 확장되었습니다. 이후에 오랜 세월이 지나서 1997년이 되서야 다시 본래의 성당으로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17세기에는 마카오에서 발행된 최초의 포르투갈어 신문이 이 성당에서 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당은 중국 내 가톨릭 교회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다양한 종교적 행사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오늘날의 성 도미니코 성당

현재 성 도미니코 성당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카오 역사 지구의 일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성당 내부에는 성물 박물관도 있으며,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교적 유물과 성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성 도미니코 성당은 마카오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꼭 들러보는 역사적, 종교적 상징물로 여겨집니다.

이 성당은 종교적 의미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건축 양식과 역사적 가치로 인해 마카오에서 매우 중요한 문화재로 여겨집니다.

 

세나도 광장과 성 도미니크 성당, 몬테요새, 성 바울성당 유적이 근처에 유명한 관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 도미니크 성당에 방문하시면 이곳들도 함께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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