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 때 생각나는 홍합탕 끓이기 레시피 효능 제철

홍합은 10월부터 12월이 제철로 추운 날 포차나 포장마차에서 소주 안주로 홍합탕을 많이 먹습니다.

요즘 딱 먹기 좋은 계절이에요. 파스타 같은 요리에도 사용되지만 요즘 날씨에 먹기 좋은 홍합탕을 끓여봤어요. 홍합탕은 끓이기가 너무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끓일 수 있어요.

 

홍합(Mussel)

먼저 홍합의 영양성분과 효능에 대해 알아볼게요.

홍합의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혈압을 낮추며, 심장 건강을 개선합니다. 또한 항염 작용으로 심혈관계 염증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개선합니다.

아연, 셀레늄, 비타민 C와 같은 항산화 및 면역 강화 성분이 많아요. 정기적인 섭취는 감염 예방과 면역 체계 강화에 좋아요. 철분과 비타민 B12가 풍부해 적혈구 생성과 산소 운반 능력을 향상시켜 빈혈예방에도 좋은 효과가 있어요.

칼슘, 인, 그리고 비타민 D가 포함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 및 뼈 건강 에도 좋아요.

 

홍합탕 끓이기

재료

홍합 700g

대파 1개

마늘 10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물 1.5리터

소금 1큰술

 

만들기

홍합탕을 끓이기 위해서는 먼저 홍합을 손질해야 합니다. 홍합끼리 문질러서 껍질에 붙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깨진 껍질에 손을 다칠 수 있으니 고무장갑을 끼고 손질합니다.

그 다음은 족사라고 하는데요. 실처럼 생긴 게 붙어있어요. 손으로 떼어냅니다. 그래야 보기도 좋고 먹기 좋아요.

홍합에 물을 붓고 끓입니다.

마늘을 넣고 끓여요(마늘에 싹이 났네요. 싹난 마늘은 안좋다던데.. 싹 안난 마늘 사용하세요)

대파는 큼지막하게 썰어서 넣고 끓입니다.

청양고추를 넣습니다.

홍고추는 얇게 썰어 넣어요. 소금간을 합니다.

국물이 끓으면 홍합이 입을 열어요. 10초만 더 끓인 다음 불을 끄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