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NEWS

중국의 판다 외교 임대 정책 푸바오는 왜 돌아가야 하나

by 트타천재 2024. 4. 4.

판다 외교

중국에서만 서식하는 자이언트 판다는 주로 중국의 쓰촨(Sichuan), 산시(Shaanxi), 그리고 간쑤(Gansu) 성의 산악 지역에 위치한 대나무 숲에서 발견됩니다. 이 지역들은 자이언트 판다가 살아가기에 적합한 환경이며, 이들의 주식인 대나무가 풍부합니다.

 

자이언트 판다의 서식지는 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습한 기후 조건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특정 지리적, 환경적 조건은 자이언트 판다가 다른 지역에서 자연적으로 생존하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동물원이나 보존 연구 센터와 같은 인간이 관리하는 환경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자이언트 판다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자이언트 판다는 보호, 연구, 그리고 교육의 목적으로 관리됩니다. 판다 외교(Panda Diplomacy)의 일환으로 여러 나라에 임대되기도 하는데, 이는 중국 정부와 다른 국가들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증진하고, 판다 보호와 연구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중국은 1970년대부터 판다 외교를 본격화하여 국가이미지 개선에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판다는 어느 대사보다도 유능한 외교관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중국은 역사적으로 다른 나라들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강화하고자 자이언트 판다를 선물로 제공해 왔습니다.

임대 형식으로 제공된 판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자이언트 판다의 보호 활동과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에 재투자되기도 합니다. 여러 나라에 제공되는 판다는 모두 임대입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외교적 태도와 만행으로 인해 세계인은 중국을 싫어하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한 중국의 비호감도가 높아지고 판다 외교에 대한 효과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왜 푸바오는 돌아가야만 하는 건가?

푸바오는 한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판다로 2020 7 20일에 태어났습니다.

한국에서는 판다 번식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 중국 사육사가 와서 도와주기도 했는데요. 푸바오가 태어난 후 계속 강철원 사육사님이 키워주신 것으로 유명하죠. 1,354일 만에 중국으로 돌아 가게 된 푸바오를 보내는 마음은 4살 된 자기 자식을 보내는 것과도 같을 것 같네요.

중국 외 나라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 전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자이언트판다 보호 연구협약에 의해 푸바오도 중국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자이언트 판다는 중국에만 있는 동물이기 때문에 중국만의 소유라는 거죠. 또한, 푸바오가 짝을 찾아 아이를 갖게 될 나이가 돼서 중국으로 돌아가는 것이기도 합니다. 판다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한 정책이기도 합니다.

멸종 위기종 이기도한 자이언트 판다는 철저한 중국의 관리에 번식이 이루어집니다.

푸바오가 머물게 될 중국 션수핑 판다 기지는 해발 1,700미터의 야생 판다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에서 살게 된다고 합니다.

이미 푸바오가 머물게 될 중국 청두에는 한국인이 푸바오를 보러 오게 될 것을 예상하고 푸바오 관람 여행상품을 만들고 있다고 하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