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 예약해 두었던 캠핑장을 가는 길에 이동갈비를 포장해서 가려고 했어요.
캠핑장에 거의 다 오니 이동 갈빗집 많은 길이 나오네요.
첫 번째로 나타난 이동정원갈비. 차가 많이 서있어서 저희도 이 집으로 들어갔어요.
사람 많은 음식점은 회전율이 좋아서 음식 맛도 맛있거든요.
이동정원갈비
주소: 경기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1970(장암리 283-3번지)
전화: 031-533-0616
영업시간: 11:00~20:30(라스트 오더- 19:30)
갈비 드시는 분들 정말 많네요. 점심시간이라 웨이팅도 있는 것 같아요.
실내에도 자리가 있고 야외자리도 있어요. 야외는 정원처럼 꾸며 놓은 자리예요. 그래서 정원갈비 인가 봐요. 정원 자리에서 구워 먹으면 정말 맛있겠네요.
저희는 포장할 거라 기다리지 않고 주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생갈비와 이동갈비는 미국산이네요. 포천 이동갈비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양념갈비로 알려져 있는데 ‘국내산으로 판매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찾아보니 포천 이동에서 국내산 갈비를 판매하는 곳도 있지만 이동갈비는 대부분 미국산 이더라고요. 그래도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니 그냥 포장해 왔어요.
가격은 이동갈비(450g)- 43,000원, 생갈비(350g)- 53,000원이네요.
저희는 이동갈비 2인분, 생갈비 1인분 포장했습니다.
포장은 조금 할인이 되는데요. 모두13만 원에 구입했어요.
기본 야채는 파절이와 양념, 마늘, 쌈장을 주시네요. 캠핑장에서 먹을 거라서 마늘을 많이 달라고 했습니다.
포천은 이동 막걸리도 유명하니까 가는 길에 이동 막걸리도 한 병 샀네요.
캠핑장 도착해서 피칭과 모든 세팅을 마치고 화로에 숯불을 피웠어요.
숯불구이는 국내산 참숯으로 구워야 맛있죠. 국내산 참숯은 이마트에서 구입했어요.
숯불에 고기를 올려놓고 막걸리 한잔 마시니 힘들었던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네요.
육즙 올라오는 고기한점 맛이 기가 막히네요.
포천에 가면 이동갈비는 꼭 먹어야 해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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