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파 빌리지(Vila da Taipa)
마카오의 타이파 빌리지는 마카오 본섬 남쪽에 위치한 타이파 섬(Taipa Island)에 있는 유서 깊은 마을로, 마카오의 전통적인 매력을 잘 간직한 곳이에요. 포르투갈의 식민지 시절의 흔적과 중국 전통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정겨움이 한껏 느껴지는 거리입니다. 이런 이국적인 분위기가 유명해져서 외국인들이 많이 찾고 사진명소로도 유명해요. 사람 정말 많네요. 카페와 과자가게가 많아요.
구글맵
타이파 빌리지는 포르투갈 식민지 시절의 건축 양식을 보존하고 있는 건축물들이 많아, 다채로운 파스텔 톤의 건물들이 줄지어 있어요. 좁은 골목과 전통적인 양식의 건축물들이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며, 타이파 주택 박물관(Taipa Houses-Museum)에서는 1920년대 포르투갈 양식의 가옥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곳은 당시 유럽풍 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파스텔톤의 건물들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려는 사람이 많아요. 오후 시간대에는 사람이 많아서 사진 찍기 어려워요.
타이파 빌리지는 다양한 맛집도 많고 특히 전통 과자를 많이 판매합니다. 마카오는 카지노와 고급 리조트로 잘 알려진 나라(중국의 특별자치구)이지만 이런 화려한 분위기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곳으로, 포르투갈과 중국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는 마을입니다.
스타벅스도 있어요.
행인병(杏仁餅 항얀벵)
마카오쿠키, 아몬드 쿠키로 잘 알려진 마카오 과자입니다.
행인병이라고 하는 과자인데요. 마카오여행 갔다 오면 하나씩 사 오는 마카오 전통과자입니다. 선물용으로도 유명해요. 저희는 귀국하는 날 마카오 페리터미널에서 샀는데요. 아몬드가루와 살구씨 가루로 반죽해서 구운 쿠키라고 해요.
타이파 빌리지에도 행인병을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매장이 많아요. 시식도 해볼 수 있으니 지인 선물용으로 구입하면 좋습니다.
홍콩에그와플
홍콩에그와플이라는 빵이에요. 타이파 빌리지에는 이런 홍콩에그와플도 많이 팔아요. 맛은 생긴 것만 봐도 알 수 있을 것 같은, 생각했던 그대로예요. 와플빵을 부풀려 놓은 그런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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