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사고 인 코코넛 밀크] 마카오 베니시안 호텔에서 먹어봤네요

망고 사고 인 코코넛 밀크(Mango Sago in Coconut Milk)

홍콩식 과일화채라고 불리는 ‘망고 사고 인 코코넛 밀크’입니다.

홍콩의 전통적인 망고 디저트인데요. 망고, 타피오카 펄, 그리고 코코넛 밀크를 섞어서 만든 달콤하고 시원한 화채입니다. 이 디저트는 더운 날씨에 특히 인기가 많으며, 과일의 풍미와 부드러운 코코넛 밀크의 맛이 조화를 이루어요.

타피오카 펄(사고펄)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공차(카페)에서 음료에 많이 들어가는 펄이에요. 거기에 코코넛 밀크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해, 디저트의 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해 줍니다.

홍콩에서 유명한 디저트인데 마카오의 베니시안 호텔 푸드코트에도 있네요. Treasure Lake Asian Cuisine 라는 음식점인데요. 이 음식점의 한쪽 구석에서 망고 디저트도 같이 판매해요.

망고 사고 인 코코넛 밀크뿐만 아니라 망고 팬케이크와 그 외 망고 디저트도 있어요.

저희는 베니시안호텔 푸드코트에서 밥을 배부르게 먹고 망고 사고 인 코코넛 밀크를 포장해서 가지고 다녔어요.

타이파 빌리지까지 걸어가서 먹었는데 좀 시원하게 먹어야 더 맛있는 디저트라 가지고 다니느라 시원하지는 않았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이게 생긴 건 이래도 정말 맛있거든요. 망고 과일의 풍미와 사고펄의 쫄깃함, 그리고 코코넛 밀크의 고소하고 부드러움이 어우러지는 맛이에요.

홍콩과 마카오 같은 더운 나라에서는 인기가 많은 디저트입니다. 꼭 한 번 먹어보세요.